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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글람은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에 빔프로젝트 기반 미디어파사드 설치 수주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는 세종문화회관 전면과 측면부에 빔프로젝트로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의 맵핑 기술로 5만 안시(ANSI)급 세계 최고 수준 고성능 하드웨어를 적용해 주목받았다. 두개의 화면 구성으로 44m X 11m, 13m X 11m 규모 초대형 와이드-파사드다.
글람은 세종문화회관에 미디어파사드 설치를 위해 기획부터 설치, 시공, 콘텐츠 자문까지 전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16억7000만원 규모인 이번 수주를 통해 글람은 서울 대표 랜드마크인 광화문광장을 새롭게 조성하는데 있어 지글라스(g-glass) 기술력뿐만 아니라 미디어파사드 분야 응용 노하우 기반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는 설명이다.
글람의 대표적인 미디어 플랫폼인 지-겔러리(g-gallery), 지-크루(G-CREW)는 다양한 종류의 미디어 콘텐츠를 고객 맞춤형으로 기획 제작하고 있다. 또 다양한 가상현실(AR), 인터렉션, 미디어파사드 게임, 실시간 방송 등 정보기술(IT)을 자체 개발 및 운영하는 웹(WEB)기반 통합솔루션 GDS 2.0 플랫폼을 통해서 실시간 지원하고 있다. 글람 관계자는 “하드웨어(G-GLASS)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콘텐츠 분야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면서 “콘텐츠와 플랫폼 임대, 통합솔루션 개발에 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관련 사업 확장에 대해서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