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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성 지스마트글로벌 대표
[팍스넷데일리 공도윤 기자] 지스마트글로벌은 17일 중국 10대 국영기업 CECEP의 합작법인 천진브릴쇼와 중국내 지글라스(G-Glass) 인증과 시험생산을 끝내고 본격적인 생산과 영업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고속철도 및 지하철 역사 수주 등 그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내 고속철도 역사는 소규모를 제외한 특등급 역사 77개, 1등급 역사 153개가 현재 운영 중이다. 지스마트글로벌은 이들 중 중국 제남 고속철도 역사와 우루무치 역사에 각각 약20㎡ 규모로 G-Glass를 시범설치해 호평을 받고 있다. 회사는 추가로 30개 역사에 약 200㎡규모씩 설치 의뢰를 받아 최대 6000㎡ 규모의 공급이 예상된다. 또 중국 청도 지방정부와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년까지 청도지방 지하철역사 700개 입구에 약 30㎡ 규모로 G-Glass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 중 20개 역사는 올해안에 시범설치를 마치게 된다. 이밖에도 중국 적봉시와 지스마트글로벌이 시공한 서울역 버스쉘터를 모델로 100개 버스 정류장을 G-Glass로 개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기성 지스마트글로벌 대표는 “중국은 세계최대 시장인 만큼 파트너사와 함께 시험생산 및 각종 인증에 많은 공을 들였고 그 결과 하반기부터 대규모 정부관련 프로젝트들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지테이너도 중국 10대 주요도시 무인편의점과 대련지역 유명관광지에 상설 설치 및 운영될 계획이어서 앞으로 중국JV실적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출처 : 팍스넷데일리 / 공도윤 기자 dygong@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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