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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 송도 보트하우스에 미디어월 형태로 설치된 투명LED유리 지글라스/사진제공=글람>
미디어파사드 대표 기업 글람㈜이 코로나19 악조건에도 2021년 초부터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계약 확정 소식을 전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지자체들과 야간경관조성 사업을 주로 진행하고 있는 글람은 투명LED유리 지글라스를 통해 수십 건의 실제 설치사례를 만들어가며 대외적으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람은 지난 5일 천안 서부역사교 핸드레일과 송도 센트럴파크 정비사업(3단계) 보트하우스에 투명LED유리 지글라스(G-GLASS) 완공 소식을 알렸다. 이 밖에도 인천공항터미널 미디어월, 화성 전곡항 등대 전망대 조성사업, 장흥 문화의 다리 조성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준공 및 계약들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풀컬러 영상을 구현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외장재 특허를 출원하며 준비했던 BIPV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여 관련 신규 계약도 앞두고 있다. BIPV는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의 약자로 건물에 결합된 태양광 시스템을 말하며 시장에서 매년 15% 이상 성장을 통해 2027년 14조원 시장 규모가 예상된다. 정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와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전면에 내세운 친환경 정책과 맞물려 국내 BIPV 시장이 가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외부적 요건도 글람의 사업 확장에 청신호를 주고 있다. 글람의 김경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이 힘든 가운데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신규 진출한 BIPV 사업과 추가 계약 예정인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통해 글람의 성장 동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12910071235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