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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캡티비전(구. 글람)이 사우디 네옴시티의 투명 미디어 글라스 공급자로 공식 선정됐다. 회사에 따르면 캡티비전은 사우디 정부가 '비전 2030'의 주력 프로젝트로 야심차게 건설중인 서울의 약 44배 면적, 높이 500미터 총 170키로미터의 건물 외벽을 글라스로 마감하는 '더라인 프로젝트'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더라인 프로젝트는 2022년 하반기부터 건축이 본격화 되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캡티비전의 투명 미디어 글라스는 이 도시의 내외벽 구간에 다양한 형태로 시공이 가능해 향후 대규모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캡티비전은 건자재급 내구성을 갖추고 투명글라스에 미디어를 구현하는 세계 유일의 지글라스를 생산, 시공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7월 네옴시티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 동대문 DDP에서 개최한 '디스커버 네옴' 전시회에서 네이버, 현대엘리베이트 등과 함께 8개의 전시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알 나스르 네옴 CEO 및 100 여명의 네옴 경영진에 그 제품을 소개하며 첨단 미디어 건자재로 주목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중소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미디어 건자재 부분의 공급자로 선정됐다. 캡티비전 정영훈 사업개발대표는 “22년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세계 최대규모인 4천평방 미터의 카타르 뷰종합병원 외벽에 지글라스를 판매, 시공한 이후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기가급 프로젝트들 중 최대 사업인 네옴시티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외에도 홍해연안 개발 프로젝트인 'RED SEA GLOBAL' 과 이슬람 성지 메카의 관문 공항인 제다공항 신도시 'UPTOWN JEDDAH CO.' 등에도 본격 진출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사우디를 위시한 중동에서의 대규모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지난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지역 순방시 동반 경제사절단으로 선정돼 사우디 파트너인 EIRAD 사와 5천만불 (약 650억원) 규모의 현지공장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와 동시에 300만불 (약 40억원)규모의 샘플제품 공급을 확정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 출처 : NBNTV(https://www.nbntv.kr)
* Press Release 링크 : https://www.nbntv.kr/news/articleView.html?idxno=84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