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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양채천에 투명한 미디어글라스 설치로 시민들 `큰 호응`
서울 서초구 양재천 미디어글라스 (사진=지스마트 제공)
서울 서초구는 지난 19일, 양재천 매헌다리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개선하여 가족·연인 간의 추억을 만들고, 양재천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가로 42m 높이 2m 규모의 미디어글라스(Media Glass)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미디어글라스는 국내 순수 기술인 지스마트의 최첨단 투명디스플레이로 낮에는 양재천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일몰 이후에는 미디어아트 작품이 펼쳐진다. 미술관, 아트갤러리를 방문하지 않아도 양재천을 거닐며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미디어아트 작품 외에도 미디어글라스의 인터랙션(Interaction)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날씨 정보, 재난안내 등의 정보전달과 일정한 시간 동안 가족·연인 간의 프로포즈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하여 양재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빛의 산책로가 주민은 물론 양재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편안함과 야간경관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여가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야간경관 사업 추진을 통해 도시미관 향상과 시민의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기자 onnews@dt.co.kr
출처 : 디지털타임즈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9082002109923005007&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