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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마트, 中 츠펑시 버스역 공사 수주
버스역 100여곳에 G-글라스 설치
▲ 지스마트테크가 G-Glass를 시공 중인 츠펑시 버스역
지스마트가 중국 내몽고지역 버스역 개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지스마트의 중국 자회사 지스마트테크는 현지 합작법인(법인명 CECEP Brilshow)과의 공동 입찰을 통해 40억원 규모의 츠펑시 버스역 개조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스마트테크는 지스마트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지스마트는 관계자는 "G-글라스는 입찰 평가 과정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중국내 다양한 설치 경험을 인정 받아 낙찰자로 선정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스마트·지스마트테크는 자사의 투명 LED 유리 G-글라스(G-Glass)를 100여곳의 버스역에 설치하게 된다.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G-글라스 면적만 1500㎡에 달한다. 현재 1차 공사 대상 40개 역에 제품이 공급됐으며, 2차 공사 대상인 60개 역은 연내 발주서를 수령할 예정이다. 지스마트테크는 이와 별개로 츠펑시 버스역 전체(1175곳)에 대한 12년치 광고 운영권도 확보했다.
지스마트는 츠펑시 외에도 칭다오, 다롄, 난징시와 버스역 개조 프로젝트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2곳에 설치를 완료한 지하철 역사 캐노피 방식의 구조물을 중국 1급, 2급 도시 전체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와 별개로 중국 내에 소재한 377개의 도시 고속철도 역사 개선 사업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지스마트는 지난 15일 츠펑시 G-글라스 설치 현장에 시진핑 주석이 방문했다는 점에도 기대감을 걸고 있다.
지스마트 관계자는 "최근 2~3년 사이에 해외시장 진출의 필수 요소인 인증 및 사업면허 획득을 완료했다"면서 "이번 수주를 계기로 향후 중국 시장에서 비약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일운 기자]
출처 : 팍스넷 / https://www.paxnetnews.com/articles/50621